제58장

서연은 메시지를 노려보았다. 윤태하 저 인간은 정말 손 좀 봐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굳이 자길 건드려야 직성이 풀리나!

자기는 다 먹었으면 그냥 가면 되는 거 아닌가?

이미 못 본 척하고 있는데, 기어코 눈앞에 나타나서 존재감을 드러내야만 했을까.

서연은 무시했다.

유진이 “풉.” 하고 웃으며 말했다. “저쪽에서 오고 있어.”

서연이 미간을 찌푸렸다.

“안녕하세요.” 윤태하는 유진에게 인사했다.

유진은 예의상 고개를 끄덕였다.

윤태하는 서연의 곁에 서서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서연은 눈꺼풀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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